방광암 환자, 소장 이용 무수혈 인공방광수술 인기
방광절제 수술시 예전에는 소변 주머니를 차야 했던 방광암 환자들에게 자신의 소장을 이용해 인공 방광을 만들어 주는 무수혈 인공방광수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비뇨기과에서 인공 방광 수술 실적을 연도별로 집계한 결과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동안 모두 30건에 불과했으나 2011년 21건, 2012년 33건..
헬리코박터균 완전 제거하면 위암 재발률도 ‘절반’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제거하면 위암 재발률도 절반으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정훈용(소화기내과)·배서은(건강증진센터) 교수 연구팀은 조기 위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가 제균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위암 재발률이 절반 가량 낮다는 연구 결과를 ..
'잠' 잘 못자면 암 더 크고 침습적
잠을 잘 자지 못할 경우 암 발병시 암이 더 크고 침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Cancer Research’ 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이 손상된 쥐들의 체내 면역계가 잠을 잘 잔 쥐들의 면역계 보다 조기 단계 암에 대항하는데 있어서 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내쉰 숨만 봐도 폐암 조기 진단 가능
내 쉰 숨 속 들어있는 성분이 조기 폐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암중 폐암은 남녀 모두에서 가장 흔한 사망원인인 바 미폐암학회에 따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은 대장암과 유방암, 전립선암을 합친 것 보다 많다. 폐암을 진단하는데는 여러가지 검사가 이용되고 있는 바 30일 루이즈빌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
악성뇌종양 교모세포종 치료제 국내 최초 임상시험 승인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 연구팀은 재발된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면역세포치료제인 자가살해세포(Autologous Killer Cell) 투여 후 치료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1/2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뇌의 교세포에서 발생한 종양 중 악성도가 가..
쇼트트랙 노진규가 앓고 있는 뼈암 ‘골육종’은 무슨 병?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대들보 노진규(22·한국체대) 선수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과 맞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노진규는 지난해 9월 뼈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양성 판정을 받고 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병원 진단에 따라 올림픽 이후로 수술을 미뤘다. 하지만 올림픽을 한 달 앞..
'엽산'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 진행
다량의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에 의하면 엽산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일부 역학적 방법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도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24일 캐나다 St. Michael 병원 연구..
암 진단 후 담배 못끊는 환자 40% "죄책감에 흡연사실 숨겨"
암 진단 후에도 담배를 못 끊은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죄책감과 비난으로 흡연 사실을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조사 결과 암 진단 후 담배 못 끊은 환자 40%가 가족에게 흡연 사실을 숨겼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암 발생 위험성 높이는 유전자 돌연변이 규명
폐암 발생 위험률을 높이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규명됐다.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 연구팀은 국내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104명의 유전체 전부를 미국 브로드 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 104명 중 99명이 20년 안팎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피웠던 경험이 있고 담배를 피운 적이 아예 ..
[건강칼럼] 대장암은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
대장암은 용종과 같은 혹에서 시작해 점차 커져 암으로 진행한다.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통해 초기에 발견한다면 수술을 받지 않고 대장내시경시술로 간단히 용종절제술을 하여 완치할 수 있다. 하부직장암이더라도 항문까지 침범하지 않았더라면 항문을 보존해 환자들이 극히 꺼리는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을 피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대장암의 원인은 무엇일까. ..
임신중 '비스페놀 A' 노출 전립선암 위험 높여
임신중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의 플라스틱 속에 든 비스페놀 A에 노출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내분비학'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인체 전립선세포를 사용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스페놀 A에 태아기 노출되는 것이 향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치성 재발암, 방사선 표적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방사선 표적치료로 난치성 재발암에 대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난치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사면역치료의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의 약 3배 이상의 치료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신규 임상시험을 기획중이라고 8일 밝혔다. 방사면역치료란 방사선치료의 효과와 표적항체에 의한 면역작용의 효과가 결합한..
'FL118' 새로운 항암 성분 규명
FL118 이라는 새로 규명된 항암물질이 규명됐다. 6일 Roswell Park 암연구소 연구팀이 'Molecular Pharmaceutics'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2012년 처음 항암성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FL118 성분이 여러가지 암 생존기전을 억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낫다. 연구결과 FL118 이 중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