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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수가 인상에도 여전히 '외과'는 헉헉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입력일 : 2009-09-21 0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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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부족 등 근본적 문제해결 필요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외과계가 수가 인상 후에도 지방병원 부실, 전공의 부족 등 근본적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전 대한외과학회 회장 김신곤 교수는 "수술실, 입원 병실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개원 비용이 드는 외과 개업의들은 전 국민보험제도 시행 후 환자 감소와 수입 감소 때문에 가장 고통받고 있다"면서 "비현실적이면서 저렴한 외과계 의료보험수가가 주범"이라고 말했다.

30% 수가인상 되긴 했지만 마취의사 초빙 비용, 수술 예정 환자의 개인 의원 기피, 의료사고의 위험성까지 더하면 아직 부족함이 만연하다는 입장이다.

김 교수는 최근 '대장항문학의 독립화와 현실'을 주제로 한 칼럼에서 외과 개원가의 현 주소와 지방 소재 중소병원의 악순환에 대해 안타까움을 호소한바 있다.

그는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처음 접하는 자리가 흔히 중소 종합병원의 외과 과장 자리며 이는 병원 구성의 필수 요원이지만 환자 수나 수입 면에서 열악한 상황에서 대개 한 두 명이 커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평일 진료는 물론 야간 응급 환자를 위해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라 수련의 과정에서 받았던 피로감은 계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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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들의 3D 직종 기피 풍조와 외과개원의의 어려움 때문에 이미 외과는 인턴들이 지원을 기피하는 비인기과가 된 지 오래다.

김 교수는 “외과 전공의들의 과도한 짐을 덜어주며 배운 것을 활용 할 수 있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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