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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강원도 거점병원 의료진 잇따라 '신종플루' 감염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입력일 : 2009-09-01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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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간호사 2명 지난달 31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강원도에 소재한 치료거점병원에서 잇따라 의료진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따르면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던 20대 간호사 1명이 지난 주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일주일 전에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지난달 3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일주일 사이에 완치돼 1일부터 다시 근무를 하고 있다.

병원측은 이 간호사가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고, 격리병동에서 근무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원내감염을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응급실 안에서 이뤄지던 신종플루 진료를 2일부터는 이동진료소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도 20대 간호사 1명이 지난달 31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근무중 증상이 이상하다고 판단돼 독감으로 추정하고 귀가 후 자택에서 격리치료중이다.

원주기독병원은 거점병원으로 지정된지 일주일 가량 됐으며, 야외 컨테이너박스에서 신종플루 관련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간호사가 원내감염으로 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병원측은 이 간호사가 신종플루 관련 병동에서 근무하지 않았다며 지역사회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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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종플루 관련 거점병원들은 근무중이던 의료진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알려질 경우 환자들이 불안해 하고, 진료기피 현상이 나타날까 우려하고 있다.

한 거점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이 원내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됐다면 차라리 내부적으로 잘 관리만 하면 되겠지만, 개인이 활동하면서 언제 감염됐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어 우려된다"며 "특히 신종플루에 감염된 의료진이 있다고 알려진 이후 환자들의 불안, 진료기피 등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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