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항공화물운송을 예약부터 운송완료까지 파악할 수 있는 원스톱 항공물류정보시스템(AIRCIS)을 제공하기로 했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화물운송을 온라인 예약하고 공항터미널 조업·운송위치·도착정보를 일관해서 파악할 수 있는 원스톱 항공물류정보시스템을 개발해 9월1일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AIRCIS는 그간 민간기업들이 부분적으로 제공하는 항공물류정보 서비스를 통합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물류정보의 제공범위를 확대하며 화주와 포워더 등 고객의 편의제고와 항공사의 물류업무 개선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화물예약, 추적, AMS전송 서비스, 터미널 조업정보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항공물류정보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재개하는 AIRCIS는 국토해양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사, 포워더와 협조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항공물류정보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하면서 사용자의 이용편의성 검증을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보완할 사항을 발굴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사용자용 서비스모델도 추가 개발해 글로벌 물류정보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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