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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중소기업 54%, "신입, 입사하고 출근 안해 애먹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
입력일 : 2009-08-10 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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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자 42.2%, 합격 통보 후 구직활동 '계속'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신입사원이 입사후 출근을 안 한' 경험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최종 입사를 확정한 사람들 중 입사일에 출근을 하지 않아 애를 먹었던 경험에 대해서는 무려 54.3%의 기업이 “있다”고 답해 취업난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사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551개사를 대상으로 ‘중기 채용 경쟁력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필요한 인력을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하게 확보하는 지에 대해 56.1%의 기업이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실제 올 상반기 중소기업 취업성공자 2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42.2%가 입사합격 통보를 받은 이후에도 다른 기업으로 구직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응답해서 10명 중 4명 정도의 구직자가 합격한 기업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소기업들이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한 사항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어렵다는 응답이 4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입사지원자 자체가 부족하다는 응답도 20.3%로 많았다.

이 외에 ▲최종 입사 합격자의 이탈 17.4% 등을 지적한 응답도 비교적 많았으며 ▲장기적인 채용계획 수립의 어려움 10.0%, ▲채용활동 후, 성과 평가 및 모니터링 미비 ▲채용관련 회사 홍보 프로세스 미비가 각각 3.4% ▲체계적인 채용시스템의 부재 3.3%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정작 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채용관련 리크루팅 활동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우수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이나 선배 리크루팅 등 전반적인 리크루팅 활동을 하고 있냐는 문항에 대해서는 17.6%의 기업만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최종 입사를 확정한 사람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합격 이후 최종 입사일까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관리하는가에 대한 문항에서는 ‘입사일까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관심을 갖는다’는 기업은 49.7%로 과반수에도 못 미치는 반면 나머지 50.3%의 기업은 ‘최종합격 통보 후에는 별다른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채용 활동 후, 채용에 대한 성과 평가 및 모니터링에 대해서도 52.8%인 절반 정도만이 시행하고 있었다.

이어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는 채용 경쟁력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채용 단계에서부터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kashya6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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