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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뉴스 민노당 등 야당 "쌍용차 교섭 타결 환영"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08-06 18: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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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대표, 공적자금 조기 투입 촉구
[김록환 기자]

쌍용자동차 교섭 타결과 관련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선진당 등 야3당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6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앞 민주노동당 천막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쌍용자동차 노사간 교섭이 타결된 것을 진심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가 함께 마음을 모으고 노사가 힘을 모아 쌍용자동차를 살려내고, 위기 속에서 직장을 잃은 노동자들이 다시 한 가족이 돼 회사를 키울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대표는 지금까지 공적자금 투입 요청에 대해서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경찰의 강경진압을 실행해 사태를 악화시켜온 정부가 하루빨리 태도를 바꿔 공적 자금을 조기 투입하는 등 회생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다해 회사와 노동자들을 살려낼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에서 경찰과 회사측이 물과 식량, 의약품 공급을 차단하고 소화전마저 끊어 인권을 유린하고 대형 참사가 우려되는 사태까지 일으킨 점을 규탄했다.

진보신당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쌍용차 노사협상 타결이 아쉽지만 파국은 피해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이 최종 타결에 이르는 과정에서 회사측 용역과 경찰특공대 등이 노조원에게 조직폭력배 수준의 폭력을 행사하고, 물리적 폭력을 무기로 노조원들을 압박한 것은 여전히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물과 전기까지 끊어버리는 등의 비인도적 행위가 이뤄졌던 것에 대해 이번 협상이 사실상 노동자들에게 있어 극도로 폭압적인 상황에서 진행됐음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쌍용차의 노사합의를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이 대변인은 “77일간의 험상궂던 대치상황에서 쌍용차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며 “무엇보다도 쌍용차에 대한 대외적 신인도를 비롯해 생산중단에 따른 피해, 협력업체들의 부도위기, 국민들의 걱정, 사회·정치적 갈등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그간의 모든 대립과 갈등의 앙금을 말끔히 씻어내고 노·사·정 모두가 오로지 쌍용차의 회생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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