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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식약청, "영유아기 모유 매일 섭취해도 이상 없어"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입력일 : 2009-08-05 1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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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일일허용섭취량'의 약 31배 낮은 수준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우리나라 산모의 모유 성분에서 발암 가능성 물질인 'POPs'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기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영유아가 매일 모유를 섭취해도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해 9~12월 서울·부산·광주에 사는 25~35세 산모 50명(출산 후 3~8주)을 대상으로 '산모 모유 중 POPs 모니터링'을 처음 실시한 결과 검출된 6가지 물질 가운데 농약성분인 DDT의 평균 검출량이 225.1ng/g fat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일일허용섭취량(20㎍/kgBW/day)의 약 31배 낮다고 말했다.

또 최고치(1115.3ng/g fat)도 같은 방법으로 환산했을 때 비교시 약 9배 낮은 수준이라고 식약청은 분석했다.

POPs는 다이옥신, DDT, 폴리염화비페닐 등 12종의 농약과 산업화학물질이 포함되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내분비계장애, 출산장애, 암발생 등을 일으켜 국제적으로 사용이 제한돼 있다.

특히 DDT는 1969년에 국내에서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환경에 남아 있어서 적지 않은 사람들에 축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위해영향연구팀 정기경 연구관은 "WHO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모유 중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협력연구 결과, 모유 중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양은 20년 전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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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연구관은 "모유 중 유해화학물질의 낮은 오염 수준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안정, 면역력 증가 등 모유의 우수성 때문에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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