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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뉴스 쌍용사태 대체 어디까지? 사측 단전조치 강행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입력일 : 2009-08-03 1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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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해결 방안 위해 적극 나서야
[박엘리 기자]

쌍용차 사측이 물과 음식반입을 차단하고 단전조치를 내리는 등 반인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3일 쌍용차 노조 측은 사측은 쌍용차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염원하는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며 교섭 중에도 공장 내 물과 음식 반입은 사측에 의해 차단됐고 의료진 출입도 막는 반인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조 측은 "총고용보장이라는 노조의 원칙 때문에 교섭이 결렬됐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이미 2646명에 대한 총고용보장은 1700여명이 희망퇴직을 하면서 무너졌다"고 말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무박 4일 교섭에서 분사의 일부수용과 영업직으로의 파견허용, 임금과 복지 등을 대폭 양보하며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회생을 위한 결단을 내렸지만 회사는 정리해고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폭력적 진압을 위한 명분쌓기에 다름 아니며 이를 입증하듯 현재 2일 야간비행을 시작했고 3일 오전 10시부터 용역-직원-경찰의 합동작전으로 차체1팀에 지게차를 동원해 바리케이트를 철거하려고 하고 프레스와 변전소 쪽, 후문과 정문 쪽에서 입체적인 진입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쌍용차 노조는 전했다.

또 노조 측은 "단전조치를 취한 것은 회사가 공장가동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라며 "단전조치로 인해 도장공장의 기계가 멈춰 도료가 굳어버리면 모든 배관통과 설비를 재설치 해야 하고 공장 재가동 시기도 적어도 한 달 이상 늦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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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단전 조치로 1400억 원이나 손실을 입히는 행위를 과감히 하는 것이 어찌 회생을 바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냐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아울러 노조 측은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단전조치는 시급히 중단돼야 하고 일부 언론에서 부품공장 단전이 되지 않아서 전기를 끌어 쓰고 있다는 이야기나 경유가 충분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부품공장까지 모두 단전됐고 경유는 전혀 꺼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쌍용차 사측은 노조 흔들기를 위한 비인간적 최후 공세를 멈추고 당장 전기와 물, 음식과 의료를 보장하고 일방적으로 등 돌렸던 교섭을 재개해 쌍용차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노조 측은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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