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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형근 이사장 "노보노디스크, 공급 중단해 협상타결 압박"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07-27 0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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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의약품 공급중단 시 강력 조치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급여제도를 국가에서 보장해줘야 하며 제약사가 협상 중 의약품 공급을 중단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열린 건보공단 조찬세미나에서 정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별도의 기금이나 재원을 마련해 근본적으로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건강권도 보험 가입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나 전체 보장성 수준이 64.6%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며 형평성 부분에 있어서 합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서 약가를 터무니없이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정 이사장은 "혈우병 치료재인 노보세븐주의 경우 협상 중에 제약사가 공급을 중단하면서 협상타결을 압박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질환 의약품의 긴급도입이 가능하도록 공급거부 의약품은 물론 해당 제약사가 공급하는 타 의약품에 대한 등재삭제, 허가취소 등 제재 방안을 강구해 단순히 약값 때문에 공급을 거부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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