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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외제약, 표적항암제 ‘CWP231A’ 상품화 초읽기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입력일 : 2009-07-22 14: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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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LAB사와 전임상계약 체결, FDA에 임상시험 신청 계획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표적항암제가 국내 제약사에 의해 탄생될 전망이다.

중외제약은 전임상 전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실험수탁기관)인 캐나다 LAB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Wnt 표적항암제 CWP231A’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외제약의 미국 현지 연구소인 Theriac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Wnt 표적항암제 CWP231A’는 암의 재발 원인인 암줄기세포의 확산경로를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CWP231A’는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특정 타깃 신호전달만을 차단해 정상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의 전이를 막는다는 게 중외제약 측의 설명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신호전달 경로와 암 발생의 관련성이 보고되면서 이 같은 경로를 차단하는 항암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지만 Wnt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해 암의 재발과 전이의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사멸시켜 근원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표적항암제가 개발단계에 진입한 것은 중외제약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호전달이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환되거나 암세포가 악성 암세포로 변환되는 일종의 자극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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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배진건 R&D총괄전무는 “CWP231A는 지금까지 개량신약 위주의 R&D 전략에 머물러 있던 국내 제약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글로벌 기준의 혁신적 신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신약은 대부분 임상 2상 이상 단계에서 라이센스 아웃이 가능하지만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혁신적인 신약의 경우 전임상단계에서도 라이센스 아웃이 진행될 정도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CWP231A 개발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중외제약은 2000년 미국 시애틀에 Theriac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 분야에 4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바 있으며, 앞으로 전임상, 임상시험 등 순차적인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내년 2월까지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 후 내년 하반기 중 미국 FDA에 급성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IND)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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