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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로슈-노보노디스크 환자생명 볼모로 약가협상"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07-22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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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 등 9개 시민단체 성명서 발표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로슈와 노보노디스크에 대해 환자 생명을 볼모로 약가협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한국신장암환우회 등 9개 시민단체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들이 약가협상 중에 공공연하게 공급중단 가능성을 내비춰 환자로 불안하게 만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력과 보건복지가족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의 약가 조정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로슈와 노보노디스크를 지목했는데 성명서에 따르면 로슈는 '푸제온', 노보노디스크는 '노보세븐'으로 각각 논란이 된 바 있다.

필수의약품에 대한 제약사의 공급거부를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의 마련이 촉구된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정부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약이 있다면 그것이 아무리 비싸다 하더라도 환자가 그 약을 먹고 살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정부는 처음부터 혈우병 환자들이 이러한 힘겨운 싸움을 하지 않도록 조치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 생명을 이윤 증대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다국적 제약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국적 제약사는 더 이상 약가 협상 및 조정 과정에서 필수의약품 공급거부를 협상무기로 사용해 환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지 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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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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