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즈하이머질환 조기진단 생표지자 3종 규명

남연희 / 기사승인 : 2009-07-22 07: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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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수액내 단백질이 조기 단계에서 알즈하이머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게 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밝힌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529명과 가벼운 인지장애가 있는 750명 그리고 건강한 304명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이미 과도하게 뇌 손상이 유발되기 전 효과적으로 알즈하이머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내 12곳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뇌척수액내 뇌 속 독성 신경엉킴을 형성하는 단백질인 타우단백질 2종과 알즈하이머질환에서 뇌 속 끈적한 플라크를 생성시키는 아밀로이드 단백질등 3종의 단백질이 조기에 알즈하이머질환을 진단하게 할 수 있는 생표지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뇌척수액내 3종의 유전자 표지자 검사가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의 62% 가량을 정확히 진단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병할 위험이 낮은 사람을 찾아내는데 있어서도 88% 가량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즈하이머질환의 전구질환인 가벼운인지장애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뇌 척수액내 단백질이 정확히 조기단계의 알즈하이머질환을 진단해 낼 수 있으며 기존 신경학적 검사와 기억력 검사같은 진단법에 비해 훨씬 정확도가 높아 치료 약물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도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약 2600만명 이상이 앓고 있으며 2050년경에는 1억명 이상이 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 같은 알즈하이머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에도 거의 없는 바 뇌척수액내 표지자를 통한 조기 정확한 진단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연구팀은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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