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즈하이머치매 치료 기대약물 '다임본' 뇌 속 독성단백질 ↑

권선미 / 기사승인 : 2009-07-16 0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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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이션 사( Medivation Inc)가 개발중인 '다임본(Dimebon)' 이라는 알즈하이머치료제가 쥐의 뇌 속 독성단백질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속 아밀로이드 단백질이라는 독성 단백질이 높아지는 것이 알즈하이머치매 증상을 유발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그러나 이 같은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이 치매 증상을 개선하는데는 도움이 된다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왔다.

다임본은 이 같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으나 16일 뉴욕 마운트시나이의대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뜻 밖에도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임본이 인체 치매 환자에서 기억력 장애는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연구팀은 "다임본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높아졌다"며 "알즈하이머질환을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 덩어리를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다인본에 대한 새로운 걱정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항히스타민제로 러시아에서 처음 판매된 다임본은 알즈하이머질환 치료제인 아리셉트의 제조사인 화이자와 공동 개발중인 약물이다.

그 동안 다임본은 전 세계적으로 약 2600만며이 앓고 있는 난치성 질환인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말기 연구인 이번 연구결과 다임본이 기억장애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은 됐으나 이 같은 효과를 내는 기전은 미지수로 남겨졌다.

전문가들은 "다임본이 뇌 속 독성단백질 생성을 차단하지는 못하지만 배출을 높이거나 혹은 이 같은 단백질에 의해 유발되는 인체에 대한 해로움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고 추정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이스라엘 Hadassah 대학 병원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즈하이머치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타우라는 뇌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쥐에게 투여한 결과 뇌 속 신경엉킴이 40%가량 줄어들고 혈액내 타우 항체가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새로운 치료 치매제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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