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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즈하이머질환 유전자 있으며 60세 이전 '치매' 발병 ↑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입력일 : 2009-07-16 07: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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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알즈하이머질환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비록 치매의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60세가 되기전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가 시작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전 세계적으로 약 2600만명이 앓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이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검사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97세 연령의 총 81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ApoE4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갖지 않은 사람들 보다 조기에 기억장애 증후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ApoE4 변이가 있는 사람들이 60세가 되기전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으며 또한 양쪽 부모로 부터 이 같은 유전자를 유전받은 사람에서 기억력 장애 진행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듀크대학 연구팀등에 의해 진행된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ApoE4 유전자를 갖는 것이 반드시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구결과 TOMM40 라는 ApoE4 유전자와 밀접하게 연관된 2차 유전자가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종합시 두 종의 유전자가 유전형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의 약 85~90% 가량의 원인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수원수

한편 이와 별개로 보스톤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16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ApoE4 등 유전자를 검사하는 유전자 검사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 불안증과 우울증 또는 검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사람들은 큰 안도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즈하이미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유전자 검사를 할 경우 환자의 정서상태를 잘 파악해야 하며 전문적 유전자 카운셀러의 상담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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