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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잠 충분히 자는 여성 '체내 염증 적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09-07-06 0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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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경우 수면시간이 얼마나 긴 지가 체내 염증 표지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6일 워릭대학 연구팀이 밝힌 35~55세 연령의 46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반면 남성에서는 이 같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체내 염증 표지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인자들을 보정한 결과 수면시간에 따라 여성의 체내 인터루킨-6와 CRP 라는 염증 표지자가 모두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중 평균 7시간 수면을 취하는 여성들에 비해 8시간 수면을 취하는 여성들이 인터루킨-6 가 매우 낮았다.

반면 남성에서는 이 같은 수면시간에 따른 염증 표지자 변이가 여성만큼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RP는 급성염증이 체내 발생했음을 알리는 비특이적 표지자로 향후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지를 알리는 표지자다. 인터루킨-6는 관상동맥질환 발병위험을 알리는 표지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염증 표지자들이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에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염증기전이 수면부족과 연관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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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과거 연구결과 하루 5시간 이하 잠은 자는 사람들이 수면시간이 긴 사람보다 심혈관질환과 비심혈관질환 사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었다"며 "이 같은 현상에 대한 기전을 이번 연구를 통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남녀간 차이가 왜 생긴는지와 각 성별에서 최적의 수면시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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