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여성 76% 기혼, 해결책 필요

윤주애 / 기사승인 : 2009-07-03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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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윤 여성부 장관, 사회문제 야기 우려 비정규직에 여성들이 많아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성부 변도윤 장관은 비정규직법 개정과 관련해 출산이나 양육의 부담으로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들은 당장 좋은 일자리를 얻기 어려워 비정규직 일자리를 얻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3일 밝혔다.

변 장관에 따르면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76.2%가 기혼으로 그 중 상당수 여성이 남편의 실직 또는 모자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여성가구주의 실직은 곧 그 가정의 생계위기로 이어져 가정의 해체를 가속화함으로써 회복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변 장관은 "해고된 이들이 다시 일자리를 얻는다 하더라도 그때까지 그들이 겪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현재의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두고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변 장관은 "지금이라도 비정규직의 추가적인 실직사태를 막을 수 있는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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