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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보훈병원 비정규직 집단해고 결사 저지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입력일 : 2009-06-23 1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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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 악용에 맞서 전면투쟁 예고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은 현재 보훈병원에 근무중인 비정규직 23명이 조만간 집단 해고될 예정이라며 사측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전면투쟁으로 맞설 계획이다.


23일 노조측은 비정규직법 시행 2년이 되는 다음달 1일을 앞두고 기간제 노동자들을 집단 해고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훈병원이 30일자로 23명의 비정규직을 계약해지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서울, 부산, 광주 등 3개 지역의 보훈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조리사 9명, 행정기능직 7명, 시설기능직 2명, 간호조무사 4명, 중상이보조원 1명 등 총 23명에 대해 30일자로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이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 보훈병원지부는 '경제위기시대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 죽이기', '힘든 근로조건에서 일하고 있는 하위직들의 생존권 박탈행위',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보훈병원의 공공성 파괴'라며 전면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해고 예고를 통보받은 비정규직 당사자들은 이미 ▲호소문 발표 ▲비정규직 해고에 반대하는 전 직원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30일 해고를 저지하기 위해 1인 시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항의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고될 경우 다음달 1일부터는 무기한 농성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보훈병원이 383명의 직제를 삭제한다는 방침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데다 비정규직 23명을 집단해고하는 등 정부의 엉터리 구조조정지침과 비정규법을 악용하는 데 최선두에 서있고 보훈병원 비정규직 집단해고에 맞서 산별노조 차원의 조직적 투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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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보훈병원의 383명 정원감축, 23명 비정규직 집단해고 등에 맞서 하위직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비정규직 고용을 보장하도록 하며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보훈병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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