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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암 환자 중 84.2%, 흡연 및 간접흡연 경험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입력일 : 2009-06-17 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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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오 교수팀, 정확도 위해 의무기록 포함 직접 문진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대전·충청지역 폐암 환자 중 10명중 8명이상이 흡연이나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병원 영상의학과 양승오 교수팀은 PET/CT를 시행한 폐암 확진 환자에서 흡연과 폐암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4년 6월9일부터 올해 5월7일까지 이병원에서 PET/CT(양전자방출 단층영상)촬영을 통해 폐암이 확진된 총 734명의 환자 중 자료가 미비한 환자를 제외한 477명을 대상으로 환자 의무기록을 포함, 면담 및 전화 설문조사 등의 직접 문진을 통해 실시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폐암 확진환자의 74.6%에 해당하는 356명(남자 335명, 여자 21명)이 직접흡연자였으며 간접흡연자는 9.6%인 46명(남자 2명, 여자 44명), 직·간접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환자는 15.7%인 75명(남자 8명, 여자 67명)이었다.

직접 흡연자의 경우 폐암 진단 당시 평균 나이가 64.9세, 평균 흡연력은 42.5년 동안 하루에 한갑 씩 피운 42.5갑년(Pack-year-smoking)이었다.

또 조직학적 폐암 종류는 직접 흡연자의 경우 편평상피세포암이 45.8%(163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선암이 23%(82명), 소세포암이 12%(43명)로 진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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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간접흡연자로 폐암을 진단 받은 사람은 선암이 47.8%(22명), 편평상피세포암이 24.5%(12명)였으며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62.7세였다.

직·간접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선암이 62.7%(17명), 편평상피세포암이 17.3%(13명)로 나타났으며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62.3세였다.

을지대학병원 영상의학과 양승오 교수는 “폐암 환자에서의 흡연율이 70%대에 이른다는 기존의 연구와 비교해 이번 연구에서 84%라는 높은 흡연율을 보인 것은 의무기록 위주로 조사한 기존의 연구와 달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의무기록을 포함한 직접 문진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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