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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일간 잠 못자도 커피 마시면 '거뜬'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09-06-11 07: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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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카페인이 잠을 몇 일간 못 잔 후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수면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몇 일간 거의 잠을 잘 자지 못했을 경우에도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들이 위험한 행동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51시간 가량 잠을 잘 자지 못했을 경우에 비해 75시간 잠을 잘 자지 못했을 경우 위험한 행동을 저지를 위험이 크게 증가한 반면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의 경우에는 51시간 수면부족시와 75시간 수면 부족시 위험한 행동을 저지를 가능성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위험한 행동을 유발하게 한다고는 말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행동을 조절하고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하게 상실될 수 있는 수면부족의 한계 포인트가 있을 수 있다"며 "카페인 섭취가 이 같은 한계 포인트를 넘어선 수면부족시에도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일간 잠을 잘 자지 못한 사람들은 더욱 충동적이 되며 결과에 대한 생각없이 행동하는 위험한 행동을 하기 쉽지만 매일 밤 한 두잔의 커피를 마시는 등의 카페인을 섭취한다면 이 같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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