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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 유기농 화장품시대 곧 열린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입력일 : 2009-06-05 07: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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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유기농화장품 인증제 7월부터 시행할 예정"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7월부터 국내에서도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증이 도입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급성장하는 유기농 화장품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도 다국적 기업과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유기농 화장품 시장 관련 기준이 필요하다는 업계 건의에 따라 관련 규정 마련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기농 화장품 관련 가이드라인을 이번 달 중순까지 마련해 7월부터 시행한다.

◇ 국내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어떠한가?

탈크 등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유기농 혹은 천연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태다. 그러나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규모 및 성장과 관련해 정부나 관련 단체 차원에서 구체적인 통계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기농에 관련 관리 기준에 대한 논의는 지난 2월부터 10여 개 소비자 단체와 협회, 그리고 정부는 간담회를 가졌지만 실천적인 부분의 입장차이에 의해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는 못했다.

이런 와중에 국내 유기농 시장은 관련 인증이 없어 국내 화장품 업체가 제대로 된 '유기농 화장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해외 인증에 의존해야하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국내 유기농 화장품은 관련 인증과 규정 부제로 유럽, 미국, 호주 등 외국 제품이 독식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중인 유기농 화장품 대부분 프랑스의 에코서트(EcoCert), 영국의 소일 어소시에이션(Soil Association), 뉴질랜드의 바이오 그로(Bio-Gro), 호주의 ACO 등 대표적인 인증기관이 확인한 제품들이 판매중에 있다.

대표적인 예로 작년 이니스프리가 선보인 유기농 화장품 '에코레시피 라인'은 유럽 에코서트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받기 위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프랑스의 에코서트에 인증을 신청해 6개월간의 복잡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근 인증을 받았으나 타국에서 인증을 받기 위해 적잖은 비용을 치러야했다고 한다.

에코서트는 유럽 공동체인 EU 법률에 의거해 유기농 품질관리에 대한 규정에 따라 검사하고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이 유기농 규정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인증해주는 민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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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서트에서 유기농 제품 인증을 받으려면 95% 이상 천연 내추럴 성분함유, 10% 이상 오가닉 성분을 함유해 실리콘과 같은 지정 화학성분 금지 등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세로 떠오른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주도권을 고스란히 유럽 등 선진국에 내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비자, 산업발전위해 국내도 유기농화장품의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 활성화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 국내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 어떻게 준비돼고 있나?

현재 식약청은 업계가 제출한 의견을 토대로 초안 검토 중이며 유기농 성분 95%이상 함유된 제품에는 용기에 '유기농화장품'을 쓸 수 있게 하고 70%이상은 '유기농성분 70%이상' 등의 유기농성분 함량을 쓸 수 있게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많은 정보수집 중이며 초안작성하고 기준에 대한 것은 유럽, 미국 기준으로 확정할 예정이다"며 "인증형태로 갈지 자문형태로 갈지는 좀 더 정부와 협의를 한 후 결정할 부분이며 기준보다는 절차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유기농 화장품 관리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업계 및 관계자들의 자율적 관리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화장품정책과 관계자는 “향후 관리체계 수립을 위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사례를 참고해 관리 기준 마련을 준비 중이다”며 “사실 의약품처럼 정부가 주도해 관리 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민간이 주도해 관리하는 것이 옳은 것으로 생각되며 7월부터 시행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증 후 사실과 다르게 표기하거나 인증서 표방한 업체 등 사후관리, 인증서, 허위표시에 관련해서는 업체에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며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탕이 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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