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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소주 제조업체, 소주병 공동 사용 협약 체결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입력일 : 2009-06-02 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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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제조사 공동 제작·사용, 탄소 발생 감축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환경부는 2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소주공병의 공동 사용으로 자원을 절약해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7개 소주제조사 및 한국용기순환협회와 '소주공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주병은 대부분 동일 형태이나 각 사별로 제조·사용하면서 업체간 원가절감을 위한 공병회수 과당경쟁 등으로 공병의 순환이용을 저해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등 문제점이 있어 그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한국용기순환협회와 함께 전문기관을 통해 '주류병 공용화사업 연구용역'을 수행해 공용화시의 편익 등을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제조업계가 소주공병의 공동사용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권고 했고 업계가 이를 받아 들이게 된 것이다.

환경부와 제조업계가 자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자발적 협약의 주요내용은 먼저 녹색 소주병(용량 360ml)의 공용화를 실행해 자원의 절약과 CO2 배출감소에 동참한다.

따라서 동일 형태의 병을 사용하는 진로 등 5개사는 10월1일부터 공용화병을 제작한 후 공동으로 사용하고 다른 형태의 병을 사용하는 롯데주류BG, 한라산 등 2개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공용화병을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녹색성장 실현 및 친환경적 기업마인드를 가지고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10개 소주제조사 중 대선주조, 롯데주류BG, 선양, 진로, 충북소주, 하이트주조, 한라산 등 총 7개사이며 2007년 소주 출고량기준 78%가 공용화병 사용에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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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협약내용에 따라 소주공병 공용화가 차질없이 추진되면 협약에 참여한 각 제조사에서 하반기부터 새로 제작한 공용화병을 사용하기 시작해 1~2년 이내에 기존병이 모두 공용화병으로 교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와 함께 '공병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협약사항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고 소주병의 강도증가, 경량화 등 재질·구조 표준화방안 연구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소주공병 재사용횟수 증대 등 자원순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elle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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