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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석면탈크 후속조치 속 1900억원대 제약업계 손실은 '깜깜'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입력일 : 2009-05-25 1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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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탈크 파동 1달 반 만에 진정국면 돌입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석면탈크 의약품 파동에 연루됐던 제품들이 새로운 탈크로 만든 의약품을 시중에 공급하면서 사태 발생 1달 반 만에 석면탈크 파동이 진정국면에 돌입했다. 하지만 1900억원대 제약업계의 손실은 깜깜 무소식이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석면이 포함되지 않은 탈크를 사용해 다시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된 72개 제약사 537품목에 대해 적합판정을 내리고 다시 시장진입을 허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월 3일 이전에 생산된 제품 중 문제가 됐던 덕산약품의 탈크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 147품목에 대해서도 선별적으로 유통을 승인했다.

식약청이 석면 탈크의 사용으로 판매금지 조치를 내린 1000여 품목 중 구제 판정을 받은 제품을 제외하고 약 절반 이상의 제품이 석면탈크 의약품이라는 오명을 벗고 시판됐다는 것.

즉 석면탈크 파동 이후 불량탈크의 미사용 제품의 구제, 탈크 교체 사용 승인 등의 후속조치가 마무리되면서 석면탈크 파동이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식약청 관계자는 "문제가 됐던 석면이 포함된 탈크를 사용한 제품은 보험에서 제외학 리스트를 공개했지만 이후 석면이 포함되지 않은 새 제품은 확인 후 다시 시중에 공급할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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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약업계에서는 이번 식약청의 석면탈크 의약품에 대한 조치로 국내 제약산업 손실이 1900억원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시말해 식약청이 국민안심차원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석면탈크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등에 대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해당 의약품을 전량회수 폐기 조치를 내리면서 평균 한해 생산량의 절반인 6개월 분량의 의약품을 생산해 놓고도 해외 원조 등에도 사용할 수 없게 했다는 것.

실제로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에서는 탈크에 석면이 포함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후 관련 제도를 도입할 때 국민을 안심하기 위해 기존 제품의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제도를 안착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앞서 제약업계에서는 논란이 된 제품의 해외원조 등의 사용을 위해 식약청과 국회 등에 해당 제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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