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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줄기세포보관사업 상업화 성공…경쟁도 치열
기술력, 치료제개발 여부 등 따져봐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05-22 07:32:23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줄기세포 보관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새로이 부각되고 있다.

골수, 탯줄, 태반, 그리고 신체 여러 조직부위에서 추출된 줄기세포의 보관에 대한 잠재가치는 무궁무진하다는 것.

특히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가 많이 진척돼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과학적 진보를 염두해 볼 때 우리의 몸이 건강할 때 신체의 여러 부위 조직에서 추출된 줄기세포의 보관은 현대인에게 필수조건이 돼가고 있다.

신체 여러 부위 조직에서 추출된 줄기세포의 보관사업은 인간의 자연적 노화과정, 유전적, 환경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될 여러 질병과 대한 새로운 개념의 생물학적 보험이라는 것.

또한 성체줄기세포의 보관은 장기 손상 시 필요한 세포치료제를 만들기 위한 근육, 간, 신장, 심장, 폐 등 다양한 장기로 분화가능하고 타인의 세포 이식보다는 이식에 따른 부작용과 거부반응이 없어 각광받고 있다.

골수와 탯줄에 대한 보관기술과 상품은 오랜 기간동안 개발·발전돼 왔으며 향후 ‘줄기세포 보험’상품으로 준비중인 업체들도 많다.

실제 알앤엘바이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메디포스트 등에서는 이미 성체줄기세포보관사업이 많이 활성화했고 상업화에 성공했다.

성체줄기세포 보관시장은 제대형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보관해 주는 메디포스트, 이노셀, 라이프라인 등이 있으며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추출 보관해 주는 알앤엘바이오, 말초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보관해 주는 한국줄기세포은행 등이 있다.

현재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사업이 1000억 이상 규모의 시장이 형성됐고 공익 제대혈은행을 가동 개시한 상태로 국내 줄기세포 치료 활용대상 환자가 1000만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질병의 예방을 위해 향후 모든 세포 손상관련 질병에 대비해 정부차원에서의 줄기세포보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줄기세포보관사업에 있어 포인트는 줄기세포 이식을 위한 충분한 세포수 확보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여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의 목적은 백혈병, 혈액관련질병 등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신체 각 부위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대혈의 경우 출산시 탯줄에서 채취한 150cc 가량의 제대혈 안에 있는 줄기세포를 보관하므로 추후 백혈병, 소아암, 혈액관련 질병에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시 충분한 세포수 확보가 가능하며 채취시 아무런 고통도 수반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뇌졸중, 치매, 폐세포재생치료제 등 총 6종의 제대혈 줄기세포치료제를 활발하게 개발중으로 향후 제대혈 보관의 활용도와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줄기세포은행이란 말 그대로 줄기세포를 등록해 보관해 두고 있다가 연구나 치료를 위해 공급하는 기관이다.

제대혈 보관부터 지방줄기세포, 혈액줄기세포 보관까지 다양한 세포은행들이 있고 각 은행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은 고가인 세포보관을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업체들의 홍보전략만 듣고 판단하지말고 회사의 안정성과 이식을 위한 충분한 세포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 냉동보관시 회수율, 보관이 잘못됐을 경우 보상규정은 있는지, 배상보험에 가입이 돼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명서 교수는 “15년 이상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회사의 안정성, 연구기술력 등을 고려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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