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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심장약 복용 시 넥시움 먹으면 '심장마비' 가능성
식약청, 클로피도그렐과 PPI 제제 병용처방 자제 당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05-20 11:16:22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항궤양제인 PPI제제와 항혈전제인 클로피도그렐 제제를 동시에 복용할 경우 서로의 작용을 저해해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 사건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안전성서한을 통해 클로피도그렐 제제와 PPI제제의 병용투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아일랜드의약품국(IMB)은 클로피도그렐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장마비 등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졸중,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들이 죽상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승인된 동맥경화용제인 클로피도그렐 제제와 오메프라졸, 란조프라졸, 라베프라졸 및 에스메프라졸을 포함한 일부 PPI 제제를 동시에 복용할 경우 클로피도그렐의 대사를 방해해 급성 심근경색 등 심장사건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한 것으로 발표했다는 것.

다시 말해 클로피도그렐이 위산을 감소시켜 속쓰림과 위궤양 치료에 사용되는 PPI제제와 흔히 사용되며 클로피도그렐이 간에서 대사돼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게되는데 PPI제제가 이러한 대사경로를 방해해 심장유해 사례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흡연, 혈압 및 혈중지방 수준 및 비처방 투여약 등 중요 심장위험인자 자료가 부족하다는 제한점이 있으나 최근 캐나다 의학협회 간행물에 발표된 적이 있다.

식약청은 의료진이 클로피도그렐과 PPI 상호작용으로 급성 심근경색 등 심장 사건 위험성이 증가할 가능성을 인식해야하며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하는 혈전생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의사는 클로피도그렐을 계속 처방하며 환자 역시 이 지시에 따를 것을 권고했다.

또 의료진은 클로피도그렐 복용환자에게 PPI 치료시작과 지속여부 등의 처방 필요성을 재검토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식약청에서 병용처방 시 처방 자제를 요구받은 PPI제제의 대표적인 약은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이 있으며 클로피도그렐 제제의 경우 대표적인 치료제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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