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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했는데도 못 말리는 '흡연', '중독유전자' 원인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입력일 : 2009-05-15 0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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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성들이 임신중 담배를 끊기 어려워 하는 이유가 규명됐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15일 영국연구팀이 'Human Molecular Genetics'저널에 밝힌 임신전 담배를 폈던 250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독유전자가 임신시 담배를 끊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을 하던 여성의 약 28%가량이 임신 첫 3달내 담배를 끊은 가운데 이 같은 중독유전자를 두 쌍 가진 여성은 21% 금연에 성공 유전자가 없는 여성의 31%에 비해 금연 성공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한 여성들은 담배를 끊어야만 하는 강한 사회적 압력을 받아 금연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지만 담배를 끊는데는 교육, 연령, 배우자 흡연 유무등 여러가지 인자들이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유전자 변이 역시 임신중 담배를 끊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 같은 유전자를 가졌다고 해서 담배를 못 끊는게 아니라 끊기에 어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현재 담배를 끊으라고 조언을 받은 크론씨병을 앓는 사람에서 동일한 유전자 변이가 상태를 악화시키는지를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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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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