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커피' 마시면 '구순열 기형아' 출산

김지효 / 기사승인 : 2009-05-07 06: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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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커피를 마시는 것이 태어날 아이들이 구순열이라는 안면 기형을 가질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국 연구팀과 노르웨이 연구팀은 공동으로 573명의 구개열 장애가 동반되거나 동반되지 않은 구순열 장애가 있는 아이를 가진 노르웨이 여성과 구개열 장애만이 있는 아이를 둔 763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미역학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노르웨이의 경우 1000명 출산당 약 2.2명에서 구개열이나 구순열 장애가 발병하는 바 상대적으로 이 같은 장애 발병율이 높다.

연구결과 임신중 커피를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 첫 3달중 매일 커피를 3잔 이하 마셨던 여성들이 구개열 유무와 무관하게 구순열 장애가 있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1.39배 높았으며 3잔 이상 마셨던 사람의 경우에는 1.5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안면부 이 같은 기형을 가진 친척이 있을 경우에는 무려 이 같은 선천성기형이 발병할 위험이 50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임신중 커피 섭취는 구개열 발병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차를 마신 여성의 경우에는 안면기형 발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피 속 카페인이 이 같은 안면기형을 유발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피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커피를 마시는 것이 여러인자를 통해 안면부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임신을 했거나 계획중인 여성들은 이 같은 기형아 출산을 막기 위해 엽산 섭취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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