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수출

권선미 / 기사승인 : 2009-05-06 13: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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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진’, 세계 4번째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 치료제 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세계 4번째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이 이란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6일 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되는 ‘그린진’의 첫 해외수출로 녹십자는 이란 보건성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품 공급승인서를 취득하고 올해 말까지 1차 공급분 미화 420만 불 규모의 ‘그린진’을 이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은 녹십자가 1996년 개발에 착수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150억 원의 개발비와 50여 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세계 4번째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9월 그린진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승인받으며 그린진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새로운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출과 관련해 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 전에 ‘그린진’의 해외수출이 이루어져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다른 국가와의 수출 성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말했다.

현재 A형 혈우병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며 그 중 유전자재조합 제품이 2조7000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는 ‘그린진’을 글로벌 일류화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국내시장을 탈피해 글로벌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현재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브라질, 중국, 인도 및 남미 등의 국가에 진입해 향후 10년 이내 세계시장에서 10%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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