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리안-대화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산업
산업 유기농 농산물 생산농가 늘어도 비싼 이유
대형마트와 백화점 판매 가격 천차만별...객관적 기준도 없어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04-29 08:34:53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주부 김민선(37)씨는 봄철을 맞아 가족들의 비타민 보충을 위해 집근처 대형마트 친환경 농산물 코너에 들렀으나 가격이 비싸 일반 야채와 과일을 구입했다.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이 몸에 좋고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은 알지만 빠듯한 살림에 가격이 아직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채, 과일 등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농산물에 비해 가격이 비싸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대형 백화점에 가보면 아예 유기농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고 야채와 과일 포장지에는 생산자의 얼굴이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제품의 품질에 신뢰감을 주고 있다.

특히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더 이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매하는 층은 늘 정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기농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적개는 2배에서 많게는 그 이상을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기농 농산물 생산량은 매년 증가해 이젠 생활 속에서도 친숙한 단어가 됐지만 비싼 가격은 여전한 상황이다.

직장인 김영진(26)씨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와 운동과 함께 저녁에는 밥 대신 과일을 먹고 있다”면서 “이왕 먹는 거 몸에 좋고 신선한 유기농 과일을 구매하고 싶지만 개수는 몇 개 안되고 가격은 비싸 일반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부들도 아이들과 남편 등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 제품을 먹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농산물물류센터를 운영중인 청솔유기영농조합 김혁수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의 가격을 비교하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 “유기농 농산물의 경우 생산비와 인건비 등을 보장하는 만큼 가격이 비싼 것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농산물에 대한 민간인증이 늘어나면서 무농약 농산물에 대한 인증이 대폭 증가해 유기농 농산물의 가격도 어느 정도 내려간 것으로 안다”면서 “가격의 하향 평준하는 좋지만 가격이 왜곡 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농산물의 가격은 천차만별에 가격을 정하는 객관적인 기준도 없는 만큼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면서도 가격의 적정성에 대해 반신반의하게 된다.

게다가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유기농 농산물이여서 가격이 아무리 높아도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주부 김영란(45)씨는 “다른 것은 몰라도 농산물은 유기농으로 구매하려고 하는데 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 요즘에는 식탁에 올라가는 횟수나 양이 줄었다”면서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도 늘었는데 왜 가격은 내리지 않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hjshin@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산업
포토뉴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