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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글리벡 약가 조정 대상 아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입력일 : 2009-04-23 19: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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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약제급여조정위 논란 속 입장 차 재확인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최근 공단과의 협상이 결렬된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인 노바티스 '글리벡'의 약가조정 대상 여부와 약가 수준을 두고 치열한 논란이 시작됐다.


23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진행된 글리벡의 1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규황 부회장은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조정신청은 현재 상한가에 현저히 불합리하다는 근거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글리벡은 이러한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약제급여조정위원회의 회부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즉 정기약가재평가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 약가 통제 기전이 있는 한국의 약가관리 시스템 상에서 조정신청이 처음부터 성립될 수 없다는 것.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성환 조정위원장은 "글리벡은 기등재 의약품 중 조정위에 상정된 첫번째 약"이라며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정위에 올라가기 전에 이미 논의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의 주장에 대해 조정신청을 낸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한국의 약가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것"이라며 "약가재평가가 정기 재평가라면 조정신청은 일종의 수시 재평가"라고 말했다.

정부 측 관계자 역시 "복지부가 조정신청을 수용한 것은 글리벡의 약가조정 신청이 법적 타당성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위원회의 의사결정 절차를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글리벡의 약가 수준에 대해 노바티스 측과 시민단체 측의 첨예한 대립을 재확인 했다.

다시말해 조정신청을 제기한 시민단체 측은 현재 국내 2만3045원인 글리벡의 약가를 대만약가 수준으로 40%가량 인하 해야한다고 주장했으나 노바티스 측은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과 비교했을 때 글리벡의 국내 약가가 비싸지 않다고 반박했다.

더욱이 대만의 경우 환율대비 정당 2만 1297원으로 한국약가의 92%수준인 상황이기 때문에 대만약가에 맞춰 가격을 인하하더라도 8.2%만 인하해도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이날 조정위에 참가한 노바티스 관계자는 "글리벡의 약가는 결코 비싸지 않으며 대만 등과 비교해서도 크게 비싸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 조정신청을 제기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관계자는 "오늘 첫 조정위원회에서는 양측간의 입장차이를 확인했다"며 이번 글리벡의 약제급여조정 역시 장기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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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처음으로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 회부된 BMS '스프라이셀'의 경우 약 500일의 조정기간 동안 4차례의 약제급여조정회의를 거쳐 대만수준의 약가인 5만 5000원에 전격 결정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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