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인천성모병원 투쟁선포

김지효 / 기사승인 : 2009-04-18 13: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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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30분, 조합원 100여명 참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4월20일 오전 11시30분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조합원 탈퇴 공작과 단협 해지 통보 등 무차별적 노조탄압을 일삼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에 대한 이후 투쟁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조측에 따르면 인천성모병원은 1987년 노동조합이 결성된 이후 끊임없이 노동조합을 탄압해 왔으며 2006년 인천교구에서 병원을 인수한 이후 탄압이 본격화돼 240여명이던 조합원이 2009년 4월 현재 41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또 병원은 조합원에 대한 탈퇴 강요와 협박 등 부당노동행위를 서슴지 않았으며 2003년 노사가 합의한 산별교섭 참가도 전면 거부하고 있다.

이어 노조는 2008년 5월 발견된 몰래카메라 등을 이용해 노동조합을 감시하고 노동조합의 합법적 조직 활동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노조는 "인천성모병원이 2005년 직권중재이후 2006년~현재까지 4년간 120여 차례교섭을 진행하면서 노조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임금을 동결하더니 올해 1월2일에는 일방적으로 단협해지를 통보하고 노동조합 전임까지 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온갖 불법을 동원해 70년대식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을 규탄하며 이후 인천성모병원지부를 넘어 보건의료노조 전체가 집중하는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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