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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식약청, 석면탈크 의약품, 반품·환불 절차마련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입력일 : 2009-04-14 09: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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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약국서 교환 및 환불 가능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소비자들이 석면 탈크 관련 의약품을 추가부담없이 약국에서 환불 및 교환할 수 있게 됐다.


14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주 시행에 들어간 ‘석면함유 우려 탈크사용 의약품에 대한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처분에 따른 후속조치’ 내용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식약청은 복지부와 의사협회, 약사회, 제약협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해 소비자가 요구할 경우 추가부담없이 석면 탈크 의약품을 반품 또는 환불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처방에 의하지 않고 구입한 의약품은 소비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구입한 약국에서 교환 또는 환불해준다.

또 처방에 의해 조제된 의약품은 환자가 남아있는 의약품을 구입한 약국이나 의료기관에 가져갔을 때 지난 4일 이후 제조된 동일한 품목으로 제품을 교환받거나 동일한 성분의 대체 가능한 품목이 있을 경우 의사의 동의 또는 사후 통보절차를 거쳐 대체조제를 받을 수 있다.

교환 또는 대체조제가 곤란할 경우에는 종전 이용했던 의료기관, 약국에서 다시 처방·조제를 받을 수 있고 이 경우 진찰료와 조제료를 환자가 추가적으로 부담하지 않도록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약사회와 협의했다.

한편 정부는 유통·판매 금지 유예품목 11종을 추가하고 심평원에 총 1122품목을 확정 통보했다.

식약청은 대체의약품 확보가 곤란해 5월 8일까지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의약품 11종에 하나제약 하나페노바르비탈정 등 11종을 추가해 총 22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 9일 급여정지 대상품목을 심평원에 통보하면서 허가사항과 실제 제조과정을 재점검 할 필요성이 있어 당초 발표했던 40품목을 보류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새로이 6개 품목이 확인돼 결과적으로 총 40개 품목을 포함 총 1122개 품목을 유통·판매금지 품목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지난 4일 이후 새로운 탈크규격기준(석면불검출)에 따라 제조된 제품이 시장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해당 제조업체는 새로운 탈크 사용 제품이 제조되는 대로 석면 불검출 성적서 등을 첨부해 식약청에 신고하고 식약청이 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병·의원, 약국 등에 통보하면 새로운 제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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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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