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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석면 탈크, 이제 의료계까지 강타?
일부 의료용 장갑에서 석면 탈크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04-09 12:20:05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석면 탈크 논란이 의료계까지 강타 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이번 석면탈크에 대한 조사 결과 탈크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판명된 덕산약품이 일부 중소병원에 공급 돼 수술용 장갑 재활용 과정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 병원에서는 탈크를 일회용 수술 장갑을 재사용하면서 문제가 됐던 덕산 탈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탈크는 의료용 고무 장갑에 주로 쓰이는데 의사나 간호사가 쉽게 끼고 손에 땀이 차지 않도록 장갑 안 쪽에는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병원들이 수술용 장갑을 세척하고 말리는 과정에서 장갑이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탈크로 버무렸고 여기에 '덕산탈크'가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장갑 바깥쪽에도 탈크가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에 덧붙여 문제가 된 덕산약품으로부터 원료를 받은 제약회사는 100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여기서 만든 약만 수천 품목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식약청은 '수술용 장갑'외에도 치과에서 치아의 모양을 본뜨는데 사용하는 '알제네이트'에 석면탈크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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