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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석면 파우더 충격…폐암, 중피종 환자 매년 늘어
다중이용시설 11곳 중 2곳, 석면기준 초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04-08 09:19:17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석면 베이비파우더 사건’으로 부모들이 큰 충격에 빠져있는 가운데 석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폐암, 중피중,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위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폐암, 중피종, 진폐증 진료현황’ 및 ‘호흡기 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8일 밝혔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폐암과 중피종, 진폐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2004년 4만8130명에서 2005년에 4만5934명으로 다소 감소하다가 2006년 4만6240명, 2007년4만9445명, 2008년 5만229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석면 및 광섬유 등으로 인한 진폐증 환자는 2004년 62명에서 2008년 93명 5년사이 50%증가했다.

폐암, 중피종 및 진폐증은 비교적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많이 발병되고 있는데 폐암의 경우 최근 5년간 전체 환자의 55.5%인 13만3468명이 65세 이상 노인환자였으며 중피종과 진폐증은 전체 환자 중에서 65세 노인환자 비율이 각각 34.89%, 34.90%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계통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지난 5년간 7만1898명으로 2004년 1만4168명에서 2007년 1만486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5년간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한 영유아는 402명으로 연평균 80명꼴로 사망했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 6만2899명으로 전체환자 중 87.5%를 차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다중이용시설에 관해 실내오염 실태를 측정하는데 작년 실태조사 결과 측정대상 11곳 중 2곳이(예식장 0.013개/cc, 학원 0.011개/cc) 석면농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는 석면과 관련된 기준은 마련돼 있으나 기준초과시 이를 제재할 수단이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임두성 의원은 “일단 석면에 노출되면 특별한 치유책이 없는 만큼 범정부차원의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석면피해방지를 위한 부처간 협의체를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현행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개정해 석면기준초과에 대한 제재장치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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