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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새로운 여성 일자리 창출 전략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04-07 1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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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남녀 고용평등 정책토론회 개최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서비스업과 사회적 기업에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집중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 주관으로 7일 서울 장교동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린 ‘남녀고용평등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서비스업과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여성의 일자리 실태를 살펴보고 이들 분야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했다.

사회적기업 관련 발표에서 부산대학교 곽선화 교수는 우리사회의 고령화 및 여성의 사회진출 급증과 관련해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곽선화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한 실업문제의 구조적 고착화와 소득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일자리 양극화를 지적했다.

곽 교수는 “단순히 소득이전에 초점을 둔 정책만으로 취업취약계층이나 근로빈곤층의 장기실업과 소득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어렵다”면서 “우리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장기적 변화인 인구의 고령화, 출산율의 저하, 여성의 사회진출 급증 등에 맞춰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기업의 고용구조와 임금구조 등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기업에서조차 여성종사자가 낮은 일자리로 치우쳐 있다”면서 “사회적 기업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노동시장 참여도는 높은 편이나 노동위상이나 노동안정성, 노동보상도는 비교적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사회적기업이 여성들에게 저임금의 단기적 일자리를 양산한다는 오명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곽선화 교수는 이러한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근로조건의 균형을 제안했다. 공정한 근로조건과 공정한 임금제도는 사회적기업에 참여하는 여성종사자에게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 참여자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서비스업 관련 발표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민현주 연구위원이 서비스업 여성인력의 인구학적 특성 및 근로실태를 소개하고 사회서비스 분야 여성 일자리 수준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김인선 대표가 (주)우리가 만드는 미래의 사례를 통해 단시간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여성기업의 모델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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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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