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수련활동 등 행락철엔 '식중독 조심'

신현정 / 기사승인 : 2009-04-06 0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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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전국 청소년수련원 대상 집중 지도점검 실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봄을 맞아 각 급 학교의 현장학습 및 수련 활동과 일반인들의 주말 나들이 등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도시락 등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6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나들이철인 4월~5월은 기온이 따뜻해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 가정 및 학교 등 단체에서 꽃놀이, 야유회, 소풍, 수련활동, 현장학습 등이 많고 야외에서 미리 준비한 도시락 등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고 있다.

낮 기온은 높으나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아 사람들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상태에서 음식물의 취급 및 관리가 소홀해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어느 계절보다 높다는 것.

실제로 4, 5월중 나들이에 따른 식중독 발생현황은 지난해 7건으로 289명이 발생한 바 있다. 2007년에는 김밥을 구입한 후 등산을 하면서 야외에서 점심을 먹은 269명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차 안에 오래 보관한 음식은 먹지 않기 ▲도시락에 밥과 반찬은 따로 담기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식힌 다음 만들기 등을 당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도시락 등 나들이용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해야 한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학생들의 수련활동 등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한달간 전국 청소년수련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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