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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타이어 노동자, 또 사망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04-03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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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근무경력, 초미세분진 등 최종진단 받은 상태서 사망해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일 새벽 5시 백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올해들어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2월21일 사망한 임모씨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사망자며 고 박모씨는 지난달 13일 KBS 추적60분에 출연해 한국타이어 직업병 발병의 부당성을 증언한 바 있다.

박씨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련과에서 10년동안 근무하다 질환으로 퇴사했고 지난달 17일 인천 인하대병원 산업의학과에서 카본블렉, 초미세분진, 유기용제, 가소제등에 의한 유해요인으로 독성간염, 폐렴 및 흉수라는 최종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증세가 악화돼 백병원에 입원 중 사망한 박씨는 지난달 24일 민주노총 기자회견을 통해 직업성 산업재해 신청자 3명 중 한명이었다는 것.

대책위 관계자는 "노동부는 사망자에 대한 사인규명과 역학조사에 즉각 돌입해야 한다"며 "한국타이어에서 사용되는 유해화합물질들에 의한 사망이 국가적 방임과 사측의 전근대적 노무관리에 의한 집단사망임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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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관계자는 "전체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이 대부분 10년 장기근속자들이기에 집단직업병의 우려를 낳고 있어 특별근로감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구제를 위한 치료 및 대책 기구 마련을 긴급히 요구하며 즉각적 조치를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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