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클리닉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의료
분당수
의료 미용외과 인정의 추진속,일선 의사들은 냉담
메디컬투데이 이예림 기자
입력일 : 2006-07-28 07:38:41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안정성 논란’ 나노식품·화장품, 오픈마켓서 버젓이 유통
■ 30세 미만은 소고기, 30세 이후는 채소·과일 먹어야 기분 좋아져
■ 피부개선 효능은? 의견 '분분'
중요한것은 전공이나 자격증이 아닌 '실력'
[메디컬투데이 이예림 기자]

미용외과전문인정의제도 추진으로 또 다시 미용외과학회와 성형외과관련 단체들의 충돌이 예상되지만 정작 일선 의사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최근 미용외과학회는 미용외과전문인정의제도 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 내로 제도규칙을 공지라고 내년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회원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인정의 제도는 학회지 논문게재, 미용외과학회 및 동양국제미용외과학술대회 등 해외 학술대회 발표 및 참석 평점, 연회비 납부 실적 등이 매우 중요한 평정요인이 된다는 것.

이에 대해 성형외과관련 단체들은 대한의학회에서 인정도 하지 않는 엉터리 자격증을 남발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학회의 이윤을 목적으로 인정도 받지 못하는 인정의 자격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미용외과학회와 성형외과관련 단체들은 몇 해 전 미용외과학회 학술대회에 일본 도쿄대 성형외과 교수 2명을 초청건과 관련 서로를 고소 고발하는 등 그 동안 끊임없는 갈등을 빚어 왔다.

하지만 정작 미용관련개원의들은 이들의 싸움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다.

어짜피 진료과목의 구분이 없어진 현실에서 인정의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냐는 것.

강남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A원장은 “이미 진료과목 구분도 없어진 마당에 새삼스레 밥그릇 싸움이 왠말”이냐며 “요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성형외과 전문의니, 미용외과 인정의니 등의 간판이 아니라, 얼마나 수술을 잘 하느냐로 병원을 찾는다”고 말한다.

성형외과과목을 진료하는 B원장은 “한 건물에 성형외과가 3개나 들어선 사례도 있었다”며 “당시 살아남은 병원은 전문의도 인정의도 아닌, 단지 환자들의 구미에 맞게 시술하던 가정의학과 출신의 성형외과 원장이었다”고 말한다. 즉, 환자들에게 간판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것.

실제로 대학생 김 모씨는 성형수술이 워낙 보편화 되어 있어, 이제는 친구들끼리 거리낌 없이 성형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는다며, 사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고려하는 것은 의사의 전공이나 자격증보다는 시술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최우선이며, 그 외에 병원의 인지도나 병원의 친절도, 또 이런 부분들을 바탕으로 한 ‘입소문’이라고 설명한다.

병원장의 시술 실력이 중요할 뿐, 그의 전공이나 자격증은 관심도 없고 고려대상도 아니라는 것.


분당수
따라서 의료계 내부에서도 이미 무너진 진료과목의 경계를 굳이 만들어 내려는 학회간의 밥그릇 싸움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서로 도와가며 발전하는 윈윈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더 이상 의미 없는 괜한 밥그릇 싸움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메디컬투데이 이예림 기자(yerim@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동화약품잇치
의료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고혈압 건강질병보기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