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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VGX인터, 먹는 소아당뇨 치료제 미 FDA 임상 1상 완료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입력일 : 2009-03-26 17: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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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당뇨 10%인 1형 당뇨 타깃…올해 2상 진입 목표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VGX인터내셔널이 인슐린 외에 특별한 치료약이 없는 소아당뇨환자의 치료를 위한 경구용 당뇨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구용 소아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중 임상 1상이 완료된 것은 VGX인터내셔널의 'VGX-1027'이 처음으로 이에 대한 전세계 판권은 모두 VGX인터내셔널이 가지고 있다.

VGX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해 모기업인 VGX 파마수티컬스와 함께 FDA에 임상 1상 시험승인을 받았다"며 "이후 임상 1상 당일 상승요법 시험과 복합상승요법에서 모두 기준 이상의 결과를 얻어 승인 1년 2개월만에 1상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VGX-1027이 전임상에서 1형 당뇨에 대한 치료효과와 함께 염증성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이토카인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후 1형 당뇨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등의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VGX-1027은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베타세포를 이물질로 인식해 인슐린 분비를 막는 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베타세포를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등의 기능을 막아 베타세포가 정상적으로 인슐린을 생성해낼 수 있도록 도와 1형 당뇨를 치료한다.

현재 전세계 1형 당뇨치료제 시장의 규모는 약 20억달러(한화 3조원)로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치료제가 인슐린 외에 대처할 수 있는 마땅한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원수
김병진 VGX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1형 당뇨는 전체 당뇨시장의 10%를 차지한다"며 "매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 인슐린외에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만일 출시된다면 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않아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1형 당뇨의 경우 부족한 인슐린을 채우는 인슐린 주사외에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VGX-1027이 발매될 경우 유일한 경구용 치료제로 복약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전세계 1형 당뇨 치료제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현재 VGX-1027과 비슷한 1형 당뇨치료를 목표로 임상 1상을 마무리한 곳은 다국적제약사인 GSK가 2007년 10월 톨럭스사에서 라이선스한 주사제 TRX4로 VGX-1027과 비교해 주사를 맞아야하기 때문에 1형 당뇨 대부분이 소아로 주사보다 먹는 약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VGX인터내셔널은 2007년 미 FDA에 임상시험을 접수한데 이어 올해 3월 미 FDA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미 FDA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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