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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로당 '극과 극'··· 건강 챙기는 경로당은?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03-14 07: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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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위주 경로당 발전, 지역간 편차 커 지원 한계있어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로당도 변화하고 있다. 모여서 화투나 치던 '사랑방' 형태에서 안마방과 인터넷 강좌까지 겸비한 '최신식' 시설도 생겨나는 등 경로당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에 위치한 경로당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낙후된 '공간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컴퓨터 등을 갖춘 경로당에 비해 아무 시설도 없이 방치된 경로당이 훨씬 많은 실정이다.

문제는 같은 경로당이라 하더라도 지역간 편차가 크고 대도시에 위치한 경로당과 그렇지 않은 경로당에서 받는 노인들의 혜택 또한 다르다는 것.

실제로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5만여개가 넘는 경로당이 있는데 서울에 위치한 몇몇 경로당을 제외하고는 노인들이 모이는 장소 제공의 역할만 수행하는 낙후된 곳이 많다.

서울시의 경우 약 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11일 강서구에 개소된 초록동 경로당에는 영화감상, 인터넷 교실, 북카페가 갖춰져 있어 노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광진구 구의동 경로당에도 찜질방이 생겼고 구로구에도 관내 모든 경로당에 운동기구와 안마의자 등이 보급된 상태다.

경로당은 아니지만 종합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혜택도 기존의 경로당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서울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3층의 규모로 컴퓨터실, 게이트볼, 물리치료실, 진료실 등을 자체적으로 갖췄고 3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반면 대도시가 아닌 곳에 위치한 시설의 경우 사정은 다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모 경로당의 경우 마을회관 2층을 빌려 운영되고 있으며 할머니방, 할아버지방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전부다.

안마방과 영화감상 등의 편의시설은 기대할 수도 없을 뿐더러 직원들의 근무여건도 열악해 공간 제공의 기능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사회복지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의 활동은 철저히 양극화됐다"며 "경로당의 개선 및 복지관의 농어촌 확대가 필요하고 정부의 지원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같은 현실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이같은 편차가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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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은 장소만 제공할 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 않는데다 5만개가 넘는 경로당이 제각각 지역편자, 문화, 운영주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라는 것.

정부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경로당 운영비 및 동절기 난방비 등을 지원했었지만 현재 지방이양사업으로 시·도에 넘어간 상태다"며 "이렇게 된 것은 지역별 편차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정책적으로 균형관리를 위해 중앙정부의 개입 필요성이 있는 것은 공감한다"며 "경로당 수도 많고 편차도 커 경로당 자체에 대한 사업 지원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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