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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남 순천 토종닭 농장서 저병원성 AI 확인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02-18 14:26:35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AI 상시방역체계 일환으로 H5/H7형 저병원성 AI에 대한 예찰검사 중에 전남 순천·곡성·보성지역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AI 항체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H5형 AI 항체양성 확인농장은 각각 토종닭 100마리(순천), 1700마리(곡성), 1만8300마리(보성)를 기르는 곳으로 지난 13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16일 H5형 항체 양성반응을 보여 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7일 늦게 H5 항체양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것은 감염력이 있는 AI 바이러스가 아니고, 닭의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생성된 면역 항체다.

저병원성 AI의 경우 농가가 자율적으로 방역하도록 하고 있으나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수 있는 H5형 및 H7형 AI의 경우 항체만 검출되더라도 고병원성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AI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 닭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매몰했다.

방역당국은 또 해당농장에 대해 AI 바이러스 활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인접 및 역학관련 농장에 대해서는 추적조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이번 H5형 AI 항체양성 확인농장들에서는 닭의 폐사 등을 일으키는 AI 특이증상이 없으며, 일부 닭에서만 항체가 확인된 것으로 볼 때 저병원성 AI 바이러스에 의한 불현성 감염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AI 재발위험이 높은 22개 집중관리지역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매주 임상예찰과 철새 분변검사, 오리 및 닭에 대한 예찰검사 등 AI 상시방역체계를 확고히 구축 운영함으로써 국내에 AI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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