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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혈액줄기세포 치료제 국제 워크숍 개최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입력일 : 2009-02-17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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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석학들, 혈액줄기세포 기반 치료방법을 이용한 임상시험 결과 논의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한국유전자치료학회(회장 이제호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선천성 면역결핍질환인 만성육아종 질환(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CGD)을 대상으로 하는 혈액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관련 국제워크숍이 서울에서 열린다.


17일 한국유전자치료학회는 오는 19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혈액줄기세포 치료제개발 관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 워크숍에는 전세계 혈액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있어 세계 최고 권위자들이 모인다.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를 대상으로 세포유전자치료를 최초로 수행한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말렉 박사, 혈액세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 전문가인 독일 게오르그 스파이어 하우스의 그레즈 박사, 다종의 유전질환 관련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영국 어린이건강연구소(ICH)의 트레셔 박사가 그 주인공들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소아 면역결핍질환 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김중곤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교수 겸 소아임상면역학회 회장)가 참석해 바이로메드와 함께 개발중인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제의 임상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만성육아종 질환을 대상으로 한 각국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발표를 하고 혈액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서의 제한요소들을 집중 토의해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일본의 주요 연구자들도 참석하여 향후 공동개발 계획까지 논의하게 된다.

만성육아종 질환은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진균 등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기능 결함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25만 명당 한 명 꼴로 생기는 선천성 면역결핍질환이다.

이 질환은 조혈모세포이식 등의 치료방법이 있기는 하나, 공여자가 부족하고 면역체계 거부반응 등의 문제로 치료실패율이 높아 치료에 한계가 따른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이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학계는 혈액줄기세포에 정상유전자를 전달하는 세포유전자 치료방법이 선천성 면역결핍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치료방법은 만성육아종 질환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유전성 희귀질환에 적용 가능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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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만성육아종 질환을 포함한 5000여종 이상의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북돋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혈액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유전자치료법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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