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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욕억제 호르몬 '렙틴'이 '인슐린'?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입력일 : 2009-02-16 0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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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말기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던 쥐가 인슐린이 아닌 렙틴 주사를 한 번 맞고 당뇨병이 완치된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끌고 있다.


1922년 인슐린이 처음 발견된 이래로 인체 1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혈당을 낮추고 당뇨병에 의한 혼수를 막기 위해 인슐린 주사 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16일 UT Southwestern 의료센터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슐린만이 1형 당뇨병에 효과적인 유일한 치료제는 아니다.

연구결과 렙틴이라는 체내 지방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또한 혈당을 낮출 수 있고 장기간에 걸쳐 혈당을 정상범위내 유지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중증 당뇨병을 앓던 쥐가 인슐린이 없음에도 죽지 않고 건강하게 회복된 것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과 의료진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렙틴이 혈당을 높이는 췌장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을 억제 혈당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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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글루카곤은 혈당이 낮을때 분비되지만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을 시에는 글루카콘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간이 혈액내로 과도하게 혈당을 분비하게 만든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렙틴 주사를 한 번 맞은 쥐들이 렙틴을 과도하게 생산 글루카곤 생산 억제를 통해 체중감소, 고혈당, 케톤산혈증등 1형 당뇨병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후유증으로 부터 회복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만으로 훗날 렙틴이 인슐린에 대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르지만 렙틴이 최소한 인슐린이 하는 일중 일부를 도울 수 있고 인슐린의 효과를 더 길게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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