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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바티스 '루센티스' 황반변성 환자 41% 치료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입력일 : 2009-02-12 07: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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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장기 임상연구결과 발표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노바티스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투여한 10명 중 4명은 현격하게 시력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노바티스는 미국, 호주 및 유럽에서 423명의 습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장기 임상결과가 세계적인 안과 학술지 '안과학(Ophthalmology)' 2009년 1월호(Vol. 116)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3상 임상연구는 ‘ANCHOR’ 로 불리며 안구 내 주사형태의 ‘루센티스’를 투여한 군과 기존의 ‘광역학 요법(PDT)’으로 치료한 군과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루센티스 0.5mg을 한 달 간격으로 투여 받은 환자의 41%가 15문자 이상의 현격한 시력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역학 요법으로 치료한 환자의 경우 6.3% 만이 15문자 이상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

최소한 1문자 이상이라도 시력이 증가한 경우는 루센티스 0.5mg 투여 환자군의 77.7%에 달했으며, 대조군인 광역학 요법을 받은 환자들에서는 28.7%에 그쳤다.

치료 2년 후 평균적으로 루센티스 0.5mg 치료 환자는 시력검사표를 기준으로 치료 전 시력과 비교 시 11문자 증가했고, 광역학 요법 치료 환자 환자 군과 비교해 그 차이가 유의했다. 2년간 루센티스 투여횟수 5921회 중 0.05%에 해당하는 3차례에서 염증 등의 이상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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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임상의학부 메디컬 어드바이저 김지영 부장은 “이번 대규모 장기 임상연구결과는 습성황반변성 환자들에서 시력 유지의 수준이 아닌 시력 회복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는 곧 환자의 일상적인 활동능력 회복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다양한 국내 외 임상을 통해서 루센티스가 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어 실명위험에 처한 황반변성 환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조속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센티스는 세계적인 과학전문잡지 '사이언스'가 발표한 2006년 10대 혁신의 하나로 의약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혁신적인 치료제다. 국내에는 2007년 7월 시판허가를 받고 비 급여로 출시됐으며, 아직 보험급여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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