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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학기 맞는 아이들, ‘안와골절’ 주의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입력일 : 2009-02-09 0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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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9월 발생빈도 높아… 학원내 폭력이 주원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김용규 교수팀의 연구에 의하면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이하는 3월과 8, 9월에 소아 안와골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는 지난 2001년 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병원을 찾은 1세에서 18세까지의 소아 안와골절 76례를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아 안와골절의 주요 발생원인은 폭력과 구타 등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이 경우 발생장소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으로 아동학대와 소아 폭력 등의 사회적 문제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발생원인별로 분석해보면 폭력과 구타 등에 의한 경우가 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 및 자전거 등에 의한 경우(28%), 추락사고(17%), 스포츠(9%) 순이었다. 특히 폭력에 의한 경우 발생장소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의 교육기관이 전체의 68%를 차지했고, 집(22%), 기타 놀이터등 휴양지(9%)로 조사됐다.

발생시기별로는 조사를 시작한 2001년 7례에서 2005년 22례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월별로는 9월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3월과 8월이었다.

과거 1995년 연구자료에 의하면 소아 안와골절의 발생빈도는 운송수단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연구자료에서는 발생원인의 빈도가 폭력 등에 의한 것으로 가장 많이 조사되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점차 청소년 폭력 및 소아 학대 등 사회적 문제가 크게 늘어 난 것과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소아 청소년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교육기관에서의 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 된다.

안와골절은 얼굴이나 머리에 충격을 받은 환자에게 쉽게 발생한다. 최근 학교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의 사화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소아 악안면 골절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소아 안와골절의 경우 골절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로 부터 눈의 실핏줄이 터지거나, 눈 주위에 멍이 들고 오심, 구토 등을 동반하는 경우까지 증상이 다양하고 골절 당시 급성으로 안구함몰이 발생하는 경우보다 2~4주 후에 안와내에 부기가 가라 앉으며 안구함몰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 다친 후 초기부터 일정기간 동안 전문의에게 추적 관찰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김용규 교수는 “소아 환자에서 발생한 안와골절의 경우, 오심과 구토 증상을 동반한 안구운동 장애를 보이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내에 수술을 시행해 합병증을 예방해야 하며 안구함몰의 경우 초기에 이상이 없더라도 뒤늦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추적 관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뒤늦게 발견된 경우라도 적절하게 치료만 받는다면, 주요 합병증없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정상과 가까운 회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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