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역에서 남산까지 곧장 걸어가요"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서울시가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뒤편의 숲속지역에 한강진역(6호선)에서 소월길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1월부터 개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산책로는 총 길이 635m, 폭 2.5m로 목재데크와 황토포장으로 조성됐으며 정자와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을 산책로 중간지점에 설치해 조망과 생활체육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

그동안 한강진역에서 남산공원까지 도보로 가기 위해서는 하얏트호텔 인근의 보․차도 겸용인 주택가 도로를 1.4km 걸어서 남산공원 야외식물원 쪽으로만 진입이 가능했다.

이번 산책로 개설로 인해 야외식물원을 거쳐 N서울타워가 있는 남산 정상까지 갈 수 있게 됐다는 것.

서울시 관계자는 "상기 지역 산책로 개설로 인해 한강진역에서 남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서울의 대표공원인 남산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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