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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유전적으로 '플라빅스' 약발 안 받는 사람 따로 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입력일 : 2009-01-03 0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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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심장마비를 앓는 사람에서 유전적 변이가 항응고제인 플라빅스로 잘 알려진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3일 프랑스 Pitié-Salpêtrière 병원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45세 이하 심장마비를 앓은 사람들이 일부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클로피도그렐의 항응고 효과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이 같은 사람들은 사망하거나 다른 심장마비를 앓거나 이식된 스텐트가 막힐 위험이 높았다.

클로피도그렐과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장마비를 겪었거나 스텐트가 이식된 환자에서 재발성 혈관 폐쇄를 막는데 흔히 사용되는 경구용 치료제이다.

연구결과 'cytochrome P450 2C19' 효소를 코딩하는 유전자 내 변이가 클로피도그렐의 항응고 효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cytochrome P450 2C19' 효소는 클로피도그렐이 본래 형태에서 활성 대사성분으로 전환시키는 생화학경로에 필수적으로 중요한 효소다.

심장마비를 처음 앓은 후 최소 한 달 이상 클로피도그렐을 투여 받은 총 259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환자의 28%인 73명은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반면 186명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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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인들이 이 같은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 가운데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상 681변 영역에 특정 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다른 심장마비가 발병하거나 긴급히 다시 관상동맥치료술을 받아야 할 위험이 3.5배 높았다.

또한 혈전등에 의해 스텐트가 막힐 위험 역시 이 같은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6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유전자 변이의 영향은 연구기간인 8년내내 계속됐다.

추가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 변이 자체만으로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독립적으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4배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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