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엄마들과 연계 동아리, 직장인 주말 클리닉 등 우수사례 전파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인구협회와 함께 19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모유수유증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보건소 모유수유사업 담당자, 임산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선정기관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광진구, 제주시 보건소 등 7개 보건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공모에 의해 확정됐다.
광진구 보건소는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실천한 아기 엄마들을 지역내 간호대학과 협력해 3개월간 교육 후 도움이 필요한 새내기 엄마들과 연계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 보건소는 평일에는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주말에 '토요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역사회 보건소와 기업이 모유수유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모유수유 실천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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