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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암 정복 위해선 국가 암 연구 정보 네트워킹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8-12-17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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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 제16회 암정복포럼 열어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암 정복을 위해 암관련 연구기관 연구망을 지역암센터 등 국내 타 의료기관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 암연구역량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이승훈)이 국립암센터에서 '초고속연구망 활용 암연구역량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암정복포럼에서 이영성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은 "KOREN/KREONET망을 국립암센터의 중점 분야에 적용해 국립암센터 산하 연구소와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단 등 내부 협력과 지역암센터, 호스피스지원기관 등과 연계한 가칭 '협력연구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의학분야와 비의학분야에서의 초고속연구망 응용사례 역시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관동대의대 명지병원 이상엽 병리과장은 "가상 현미경을 초고속연구망과 연동하면 원격지와 연결해 어려운 증례에 대한 자문을 구하거나 진단하는 원격병리가 가능하다"며 "전국의 암센터 또는 교육기관에서 병리 교육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유인태 성균관대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는 입자물리학 활용경험을 토대로 "입자물리학은 e-science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대표적인 분야로 차후 초고속 광대역망 등의 활용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서울대의대 이동수 핵의학과 교수는 "네트워크 낙후지역 병원의 대응투자를 유도해 정부사업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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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학분야에서는 2008년에 20여개 주요 의대, 병원 등이 KOREN을 활용해 국내외 공동으로 원격 의학연구와 의료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진흥원장은 이어 "KOREN과 국제연구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암치료기술과 의학지식을 동남아, 남서태평양 등 개도국에 지원하고 활용할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해 국가연구망을 활용한 의료정보화 촉진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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