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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울시,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35곳 인증
1회 섭취분량당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품은 빨간신호등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8-12-17 13:47:28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서울시가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인증기준을 통과한 35개 제과점에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위해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실천형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트랜스지방 안전-안심관리 특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서는 지난 9월 희망 제과점을 모집해 3개월간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기술교육과 현장점검, 판매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 인증기준을 통과한 35개 제과점에 수여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인증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식품안전홍보대사인 오영실 아나운서가 인증서를 직접 수여하며,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시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각계 기관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은 트랜스지방 제로 표시기준에 적합한 제품만을 사용하며 식빵, 단과자(빵), 파이, 쿠키, 케잌 등 판매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 분석 결과가 1회 섭취분량당 ‘제로’ 표시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지방 함량을 낮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심장질환, 비만의 원인으로 시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트랜스지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식품섭취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실제로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분석하고, 하루에 실제 섭취하는 양을 조사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1일 안심권고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식품섭취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한 1일 안심권고기준에 대해 김미경 박사(국립암센터)가 발표하며, 좌장은 장남수 교수(이화여자대학교)가, 토론자로 이명숙 교수(성신여자대학교), 황선옥 이사(소비자시민의모임), 이지현 팀장(서울환경운동연합), 김소희 과장(식약청 영양평가과), 채영주 부장(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품부), 성정림 영양사(서울가양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마련된 1일 안심권고기준은 신호등의 형태로 1회 섭취분량당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품은 빨간신호등으로 자주 먹지 않도록 권고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실생활에서 어린이들이 트랜스지방에 대해 바로 알고, 간식이나 크리스마스, 생일 등 행사 준비시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서울오류남초등학교 등 5개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맞이 건강간식 찾기-우리 몸에 좋은 지방, 나쁜 지방’을 주제로 학교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트랜스지방 사용을 제로화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제과점 등의 인식 전환과 식품안전측면의 환경개선효과가 기대되며, 앞으로 관련 업계와 시민이 동참해 식품안전 위해요소들을 과학적으로 감소시켜나가는 첫 시작점으로써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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