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산업
부킹클럽
산업 화장품 부작용 피해 늘어, 피부발진 호소 多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입력일 : 2008-12-16 11:35:25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정부구제 대상 17명 추가 인정
■ 찬바람 부는 겨울철, 남모를 나만의 고통 ‘치핵’
■ 장애인 근로자 중 비정규직 60% 넘어
인터넷으로 구매한 화장품 부작용 호소 최대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사례1

2008년 9월 서울에 거주하는 오모씨(여‧․20대)는 화장품을 구입해 사용 한지 2일 만에 이마, 턱, 볼 주변에 여드름 같은 것이 올라오더니 4일 후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화장품 관련 문제라고 해 구입처에 문의하니 사용을 중단하고 며칠 후 다시 사용하라고 했으며 결국피부과에서는 1~2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다.

#. 사례2
같은해 전모씨(여‧40대)는 6월 TV홈쇼핑에서 주름제거용 화장품을 구입해 7월에 사용한 후 얼굴에 가려움증이 발생돼 약국에 가 문의했지만 화장품 독이라며 바르는 연고를 줬고 화장품 사용 중지 후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화장품 부작용으로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소비자가 화장품 부작용을 호소한 178건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으로 구입한 제품 사용 후 피부트러블이 발생했다는 경우가 39.9%(71건)에 달했고 주로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부작용 발생 후 피부변색이나 흉터 등 후유증이 남은건 43.8%(78건), 치료기간이 2주 이상 걸린 경우도 26.4%(47건)에 달했으나 원인규명의 어려움 등으로 41%(73건)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인터넷 판매 화장품 및 샘플 화장품에 대한 표시사항 준수를 검토하도록 건의 할 것이다"고 "소비자들에게는 화장품 사용 후 피부트러블이 발생되었을 때는 즉시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인터넷으로 구매한 화장품 부작용 호소 가장 多

화장품 부작용 호소하는 상담사례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접수됐고 그 중 인터넷 구입 제품에서 부작용 호소가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접수되는 화장품 관련 상담은 2006년 5287건, 2007년 5619건, 2008년 10월 3107건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분당수
이 중 부작용 관련 상담은 2006년 531건, 2007년 516건, 2998년 10월 현재 351건으로 화장품 관련 상담의 10% 전후의 비율로 나타났다.

2008년 1월에서 8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화장품 부작용 관련 피해사례 400여건 중 소비자와 접촉 및 확인이 가능한 178건을 전화로 설문조사 한 결과 화장품 부작용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한 경우가 71건(39.9%)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매장에서 구입한 경우는 62건(34.8%)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부작용의 원인으로 의심한 제품은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78건(43.8%), 화장품 세트류가 71건(39.9%), 메이크업용 제품류가 8건(4.5%)의 순서로 드러났다.

화장품 부작용으로는 피부발진, 가려움증, 통증 등 발생하고 43.9%는 후유증 남는다고 호소했다.

화장품 부작용을 호소한 178건에 대해 주요 증상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피부발진이 100건(33.7%)으로 가장 많았고 가려움증 58건(19.5%), 통증 26건(8.8%), 접촉성 피부염 23건(7.7%) 등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부작용을 의심하는 경우는 많지만 보상받기는 어렵고, 치료기간은 길어 더욱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에 치료비, 경비 및 일실소득을 배상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화장품과의 인과관계가 있어야 하며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및 처방에 의한 질환치료의 목적의 경우에 치료비를 배상받을 수 있다.

화장품 부작용을 호소했으나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 73건 중 55건(75.3%)은 진단서(소견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로 나타났다.

치료에 소요된 기간은 1주일 이상~2주일 미만이 33.1%(59건), 2주일 이상이 26.4%(47건)이나 되었다. 4일~1주일 미만이 17.4%(31건), 2~3일이 13.5%(24건), 1일이 17건(9.6%)이었다.

부작용 증상 발생 후 병원 치료 후 회복했다는 응답이 49.4%(88건)이며 사용 중단 시 자연 회복한 경우가 41%(73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회복되지 않았다는 응답도 11건(6.2%)에 달했고, 현재까지 치료중이라는 응답도 6건(3.4%)으로 나타났다.

◇ 피부 트러블 시, 즉시 중단․‧전문가의 도움 필수

화장품 사용 후 피부 트러블 발생 시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한고 전문의 들은 입을 모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화장품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피부 트러블이 발생되었을 때 소비자가 화장품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계속 사용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음을 지적했다"며 "피부발진 등 화장품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해당 제품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차후 보상요구를 위해서는 제품과의 인과관계 입증이 관건이므로 트러블 발생 당시에 의사의 진단서 및 소견서, 패취 테스트 결과 등 객관적인 입증 자료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소비자 주의사항
△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읽고 표시된 사용방법에 따라 사용한다.
△ 화장품의 용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쓰지 않을 때는 잘 닫아둔다.
△ 화장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다.
△ 다른 사람과 화장품을 함께 쓰지 않는다.
△ 화장품에 침이나 물 등을 섞지 않는다.
△ 제품의 색상이나 냄새가 변했을 때는 사용하지 않고 버린다.
△ 화장품은 29℃ 이상에서 보관하지 않는다.
△ 발진이나 기타 피부에 이상 증상이 발생되었을 때는 사용을 중단한다.
△ 사용을 중단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피부과 전문의 등에게 도움을 요청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보상을 위해서는 진단서 및 패취테스트 결과 등 객관적인 입증자료를 확보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산업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고혈압 응급처치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